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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북마크 정리: 폴더 없이도 유지되는 3단 구조

실사용자K 2026. 1. 17. 10:41

크롬 북마크 정리에 대한 이미지

 

크롬 북마크는 처음에는 잘 정리해도, 시간이 지나면 목록이 늘어나고 어디에 저장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결국 검색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특히 “폴더를 잘 나누면 되겠지” 하고 시작했다가 폴더가 계속 늘어나면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이 글은 북마크를 많이 만들지 않고도 오래 유지되는 방식으로, 폴더 없이도 유지되는 3단 구조를 제안합니다. 핵심은 “완벽 분류”가 아니라, 찾기 쉬운 기준 3개만 고정하고 나머지는 검색과 습관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북마크를 정리한 다음에도 흐트러지지 않게, 정리 부담이 낮은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준(진단 1분 + 안전 원칙 3가지)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아래 1분 진단부터 하면 방향이 바로 잡힙니다.

  1. 북마크를 쓰는 목적을 정합니다. 예: 업무 리소스, 결제/금융, 학습/자료,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2. 최근 한 달 동안 실제로 클릭한 북마크가 상위 20개 내외인지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은 상위 20개에서 끝납니다.
  3. 북마크가 필요한 이유가 “저장”인지 “찾기”인지 구분합니다. 자주 쓰는 건 저장, 가끔 쓰는 건 검색 기반이 유지가 쉽습니다.

안전 원칙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완벽 분류를 목표로 하지 말고, 분류 기준을 3개로 제한합니다.
  • 정리 중에는 삭제보다 임시 보관을 먼저 만들고, 한 번 더 확인한 뒤 삭제합니다.
  • 북마크는 “저장소”라기보다 “즐겨찾기”로 쓰는 것이 유지가 쉬우므로, 자주 쓰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검색으로 해결합니다.

실사용 기준으로는 북마크는 “폴더 잘 나누기”보다 적게 만들고 자주 쓰는 것만 남기는 방식이 오래 갑니다.

폴더 없이도 유지되는 3단 구조(템플릿)

여기서 “폴더 없이”는 폴더를 아예 0개로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 폴더를 깊게 만들지 않고(중첩 최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조는 아래 3단으로 고정합니다.

  1. Top(자주 쓰는): 매일/매주 들어가는 것만(최대 15~25개 권장)
  2. Work(작업용): 업무/학습/프로젝트처럼 “한동안” 쓰는 것(끝나면 Hold로 이동)
  3. Hold(보관함): 당장 쓰진 않지만 버리기 애매한 것(2주~한 달 뒤 재검토)

이 구조의 장점은 단순합니다. “정리”는 Hold에서만 일어나고, Top은 항상 가볍게 유지됩니다. Work는 기간이 끝나면 내려가므로 폭발하지 않습니다.

20분 정리 루틴(한 번에 끝내는 순서)

  1. 북마크 바부터 정리합니다. “매주도 안 쓰는 링크”는 Work 또는 Hold로 이동합니다.
  2. 중복 링크를 찾습니다. 같은 사이트가 여러 개면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Hold로 보냅니다.
  3. 프로젝트/업무성 링크는 Work로 모읍니다. “이번 달에만 쓰는 자료”를 Work에 모아두면 찾기가 빨라집니다.
  4. 정리하기 애매한 항목은 과감히 Hold로 몰아넣기 합니다. 정리 중에 삭제 판단을 내리려고 하면 시간이 길어집니다.
  5. 정리가 끝나면 Top이 25개를 넘지 않도록, 오래 안 쓴 것을 Work/Hold로 내려 밀도를 유지합니다.

유지 규칙 3개(흐트러지지 않게 만드는 장치)

  • 추가 규칙: 새 북마크는 일단 Hold에 넣고, 한 번이라도 다시 쓰면 Work 또는 Top으로 올립니다.
  • 정리 규칙: 주 1회(또는 월 1회) Hold만 봅니다. Top/Work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 상한 규칙: Top이 25개를 넘으면 “가장 오래 안 쓴 것 5개”를 Work로 내립니다.

자주 막히는 포인트(실수 방지)

  • 폴더를 안 쓰면 결국 찾기 어렵지 않나요?
    북마크는 검색이 강력합니다. 3단 구조로 위치만 좁히고 검색으로 마무리하는 편이 유지가 쉽습니다.
  • 북마크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체를 한 번에 정리하지 말고, 먼저 북마크 바만 정리해도 체감이 큽니다. 나머지는 Hold로 몰아넣고 나중에 삭제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 업무/개인 분리가 어렵습니다.
    완벽 분리보다 “찾기 쉬움”이 우선입니다. 개인은 Top/Hold, 업무는 Work로 크게만 나눠도 충분합니다.
  • 저장만 하고 다시 안 봅니다.
    이 경우는 Top을 줄이고 Hold를 주기적으로 비우는 것만으로 개선됩니다. 북마크는 “저장”이 아니라 “재방문” 중심으로 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크롬 북마크 정리에서 중요한 것은 폴더를 잘 나누는 것이 아니라, 오래 유지되는 단순한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Top–Work–Hold 3단 구조만 고정해도, 북마크가 쌓여도 무너지지 않는 흐름이 생깁니다.

오늘은 북마크 바에서 “매주도 안 쓰는 링크”를 Hold로 옮기고, Top을 25개 이하로 맞춰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크롬 쿠키/캐시 삭제가 필요한 경우 vs 손해인 경우”를 기준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